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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형을 하면서 제일 많이 느끼는 것은 무더운 열기과 땀과의 전쟁입니다. 우리나라의 무더운 여름 날씨와 맞먹을 정도로 햇살이 따갑고 무덥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호치민으로 짧은 여행을 와서 행복했지만, 무더운 열기 또한 이겨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추운 날씨보다 따뜻한 해살에 그을리는 것이 좋다. 호치민 첫 날은 주로 도시의 명소 중심으로 투어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나는대로 호치민 여행 정보들을 올릴 계획입니다. 호치민 시티 투어 중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베트남 호치민시 1군에 있는 가톨릭의 대주교 대성당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호치민 여행을 기대하며 처음으로 찾아간 곳이 노트르담 성당이었는데, 외관만 보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성당 내부를 살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해야 겠네요.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내부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보수 공사를 하고 있어서 외관만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었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아서 여기가 유명한 관광 명소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건물로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성당의 토대는 성당 무게의 10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튼튼하게 지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고 있으면 고딕 양식으로 지워진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정면과 비슷합니다.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은 사이공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1863년부터 1880년에 걸쳐 건설 되었다. 아직 파리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노트르담 성당을 본따서 지어졌다고 하니 프랑스의 식민지 흔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붉은 벽돌은 프랑스에서 직접 가져옸다고 합니다. 비록 내부는 보지 못했지만, 성당 주변을 거닐면서 웅장함과 장엄함을 느껴볼 수 있었네요.
베트남에서 노트라담 성당을 보면서 프랑스의 문화에 살짝 빠져보았습니다. 이날 성당 주변을 20분 정도 거닐었는데, 너무 더워서 사진 찍는 것도 힘들었네요.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는 아이콘인 성모마리아상이 있습니다. 시자들에게 성소로 유명합니다.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날 많은 관광객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차례를 기다리느라 눈치를 많이 보았습니다.
베트남 여행으로 처음 찾은 호치민 명소, 노트르담 성당을 떠나기 전 사진 한장을 찍어봅니다. 해맑은 하늘에 성모마리상과 성당을 담아보니 예술작품입니다.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약도
1 Cong Tuong Cong Xa Paris Q1, H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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